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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민간투자사 6곳과 MOU…K콘텐츠 발굴·육성

등록 2022.05.02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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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유망 K-콘텐츠 발굴을 위해 민간 투자기관 6개사와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좌측부터 더인벤션랩 강재민 부대표, 대교인베스트먼트 노재승 상무, 로간벤처스 박정환 대표이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가운데),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허수영 전무이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백승재 대표이사, 롯데벤처스 이계준 센터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유망 K-콘텐츠 발굴을 위해 민간 투자기관 6개사와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좌측부터 더인벤션랩 강재민 부대표, 대교인베스트먼트 노재승 상무, 로간벤처스 박정환 대표이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가운데),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허수영 전무이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백승재 대표이사, 롯데벤처스 이계준 센터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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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민간투자사 6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콘진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민간투자사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6곳이다.
 
이들은 콘진원이 추진 중인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 사업과 연계, 콘텐츠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케이녹은 콘진원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고, 산업 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민간투자사들은 '케이녹 파트너스'로서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유망 콘텐츠 발굴·선정 ▲보유 네트워크 ·인프라 연계 활용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추진 등을 추진한다.

우수 K-콘텐츠와 콘텐츠기업도 직접 발굴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간 지속적인 접점을 마련, 투자 연계 가능성을 보다 확대한다. 투자사들은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투자 역량을 살려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 지원에 나선다.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융합콘텐츠, 더인벤션랩은 콘텐츠 서비스·플랫폼, 로간벤처스는 게임·메타버스 콘텐츠 분야의 기업과 프로젝트를 집중 육성한다.

롯데벤처스는 버추얼 캐릭터와 특수효과(VFX) 등 디지털콘텐츠,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게임·드라마·웹툰·5G융합콘텐츠,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원천 지적재산권(IP), 영상콘텐츠 등 분야를 담당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다수의 콘텐츠기업이 금융 전문지식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투자자와 콘텐츠기업을 연결하고 업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밀도 있는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겠다"고 했다.

콘진원은 다음달 중 '케이녹'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민간투자사들과 함께 18개사를 선발, 국내 콘텐츠기업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데모데이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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