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1% "엔데믹 이후 화상회의 싫어요"…이유는?
플링크, 직장인 2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대면 회의가 의사 소통에 더 효율적" 67%
직장인 31% "화상회의시 의사전달 부정확"
[서울=뉴시스] 플링크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에서 59세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 결과. (인포그래픽=플링크 제공) 2022.05.19. [email protected]
맞춤형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페이지콜'을 서비스하는 플링크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에서 59세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 결과다.
19일 플링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약 11%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활용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유는 '대면회의가 의사소통에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 67%로 가장 많았다. 해당 응답의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60%, 30대 63%, 40대 86%를 차지했다.
'엔데믹 이후에도 온라인 화상회의를 계속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89%로 나타났다. '이동 시간 절약 등 회의 전후 시간 활용이 편리해서'라는 이유가 90%에 달했다.
직장인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선호하는 이유가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 보다는 시간 활용의 편리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31%는 온라인 화상회의의 커뮤니케이션 정확성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이유는 '뉘앙스 등 비언어적 표현을 알기 어려워서'가 65%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 50%, 30대 71%, 40대 83%, 50대 50%로 집계됐다.
'누가 언제 발언할지 몰라 긴장돼서',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들을 대화만으로 설명하는 데엔 한계가 있어서'라는 응답은 각각 34%로 뒤를 이었다. '나의 얼굴이 화면에 계속 보이는 것이 어색하고 신경 쓰여서'는 24%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을 묻는 질문에서 즉각적이고 상세한 설명을 돕는 기능을 원했다. 응답자의 64%는 '실제 화이트보드에 판서하듯 설명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했다. 62%는 '문서, 영상과 음성 파일 등 다양한 확장자 파일 공유 및 동시 시청'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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