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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 아닌 클래식카로"…박준형·노홍철 중고차 딜러 변신

등록 2022.05.27 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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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기어갓'서 중고차 복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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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올드카가 아닌 클래식카가 됐으면 좋겠다."

그룹 'god' 박준형이 중고차 딜러로 변신한다.

박준형은 27일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물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 중고차를 사러 갈 때 어떤 게 중요한지 알려주고 싶었다"며 "1990년대 차라면 '그때는 어땠을까?' 감성을 살려서 복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트렌드를 많이 따라가는데, 10년된 게 올드카가 아니"라며 "빈티지와 클래식은 다르다. 집에서 물려받은 차를 클래식카가 될 때까지 탔으면 좋겠다. 돈 많은 사람들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의 차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은 박준형과 한 팀을 이뤘다. "예전 노래를 들으면 '그 때 그랬지'라며 추억을 떠올리지 않느냐. 과거 경차 타는게 부끄러웠는데 지금 보니 참 멋있더라"면서 "우리나라는 휴대폰, 차 등 바꾸는 시기가 빠른데 잘 가꿨으면 좋겠다. 연식이 오래됐다고 올드카가 아니라 업그레이드 시켜서 클래식카로 만들고 싶다. 준형이 형이 '차 박사'로 소문나 있는데, 나도 못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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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기어갓은 오래된 중고차를 경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구매, 복원·수리 과정을 거쳐 최고가에 다시 판다. 박준형과 이특은 중고차 감성을 재현, 처음 모습에 가깝게 복원한다. MC 노홍철·슈퍼주니어 신동은 개성을 살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로 바꾼다. 아나운서 오정연이 진행과 경매를 맡는다.

특히 노홍철은 자신의 차 '홍카'를 개조해 타고 있다. "독특한 시선으로 복원하고 싶다. 우리는 오직 느낌과 감성에 따라 간다"며 "박준형·이특 팀은 차를 잘 알지만, 모르는 사람이 같이 있으면 다툴 일이 없고 마냥 신난다. 신동과 바라보는 방향이 같고 합이 잘 맞는다"고 귀띔했다. 신동 역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라서 아트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중고차의 외적인 복원에 신경썼다"며 "새로운 느낌을 주는 건 외관 아니냐. 색상을 바꾸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차를 소재로 한 예능물과 차별화할 수 있을까.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1~7(2011~2016), '더 벙커' 시즌1~8(2013~2017) 등이 차 자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기어갓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녹인다. 상대적으로 남성들이 차에 관심이 높은 편인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하정석 PD는 '테이스티로드'(2010) '마스터셰프코리아'(2012) '팀셰프'(2018) 등 요리 프로그램을 연출한 경험을 살릴 계획이다. 하 PD는 "전기차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데 '과연 환경에 도움 되는가?'라는 질문을 해봤다. 지금 있는 차를 잘 고쳐 써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또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데 문제의식을 가졌다"며 "'중고차를 싸게 산 뒤 고쳐서 되팔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한 대를 사면 세 배 정도 복원 비용이 들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 정도 예산을 잡고 시작했다"며 "기어갓은 차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차와 사람 이야기를 주로 담는다. 정비사, 차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소비자 이야기도 있어서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보면 부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총 8부작이다.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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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동, 노홍철, 오정연, 하정석 PD, 박준형, 이특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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