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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누리호 발사 성공에 "우주강국 증명…새 역사 써"

등록 2022.06.21 1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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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이 큰 일 해내…이젠 달, 우주시대 열자"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21일 오후 경남 남해군 망운산에서 바라본 서쪽 하늘에 ‘누리호’가 화염을 내 뿜으며 우주로 향하고 있다. 망운산은 누리호가 발사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와는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22.6.21.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21일 오후 경남 남해군 망운산에서 바라본 서쪽 하늘에 ‘누리호’가 화염을 내 뿜으며 우주로 향하고 있다. 망운산은 누리호가 발사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와는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22.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한 데 대해 "세계 7대 우주강국을 증명했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항우연(항공우주연구원)이 큰 일을 해냈다"며 "이제는 달이다.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했다.

앞서 누리호가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돼 목표 궤도 700㎞까지 정상 비행을 마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사 성공을 공식화했다.

한편 누리호는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 확보를 위해 1.5톤(t)급 실용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 저궤도에 추진할 수 있는 3단형 한국형 발사체로, 지난해 10월21일 1차 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발사체가 잘 올라갔으나, 3단 엔진이 계획보다 일찍 꺼지면서 목표로 했던 궤도에 위성 모사체를 올려놓는 데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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