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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혈투 끝에 윔블던 1회전 통과…윌리엄스 탈락

등록 2022.06.29 1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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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윌리엄스, 1회전서 세계 115위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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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AP/뉴시스]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2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41위·아르헨티나)와 경기하고 있다. 3년 만에 윔블던에 출전한 나달은 3시간 33분의 접전 끝에 세룬돌로를 3-1(6-4 6-3 3-6 6-4)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2022.06.2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라파엘 나달(스페인·4위)이 3년 만에 출전한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나달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41위)와 3시간 33분에 걸친 혈투를 벌인 끝에 3-1(6-4 6-3 3-6 6-4)로 승리했다.

그는 4강까지 오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출전한 윔블던에서 승리를 맛봤다.

나달은 고질적인 왼발 부상 여파로 지난해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았다. 2020년 윔블던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2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관건은 왼발 상태다. 나달은 이달초 막을 내린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발 통증이 심각해 진통제를 맞고 뛰었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그의 윔블던 불참 가능성도 제기됐다.

프랑스오픈을 마친 후 대회에 나서지 않고 치료에 전념한 나달은 발 통증이 사라졌다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나달은 "난 매일 시험대에 오르고 있고, 오늘 시험은 더 중요했다"고 전했다.

나달은 2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106위)와 만난다.

둘은 한 차례 맞대결했다. 나달은 올해 초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베란키스를 2-0(6-2 7-5)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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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AP/뉴시스] 세리나 윌리엄스(1204위·미국)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하모니 탄(115위·프랑스)에 패한 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윌리엄스는 3시간11분의 접전 끝에 1-2(5-7 6-1 6-7<7-10>)로 패했다. 2022.06.29.

약 1년 만에 코트로 돌아와 이번 대회에 나선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1204위)는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하모니 탄(프랑스·115위)에 1-2(5-7 6-1 6-7<7-10>)로 져 탈락했다.

올해 만 41세인 윌리엄스는 지난해 윔블던 단식 1회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뒤 1년 동안 부상 등을 이유로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지난주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조를 이뤄 복식에 출전, 4강까지 올랐다.

공백 탓에 세계랭킹이 크게 떨어져 이번 대회 단식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윌리엄스는 1년 만에 치른 단식 공식 경기에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경기 후 윌리엄스는 이번이 마지막 경기인지를 묻는 말에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다. 나도 모르겠다"며 "누가 알겠나? 내가 어디서 다시 나타날지?"라고 말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1위)는 1회전에서 야나 페트(크로아티아·252위)를 2-0(6-0 6-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올해 2월 WTA 투어 카타르오픈 2회전부터 36연승을 달렸다. 1990년 이래 WTA 투어 36연승을 달린 선수는 1990년 모니카 셀레스(미국),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 이어 시비옹테크가 3번째다.

시비옹테크의 2회전 상대는 레슬리 파티나마 케호프(네덜란드·138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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