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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 장마 시작과 함께 때이른 폭염·열대야

등록 2022.07.06 16: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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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평균기온 22.5도로 평년(21.4도) 보다 1.1도 높게 관측
폭염·열대야일수 역대 최다 기록…강수량은 평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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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다양한 동물 모래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2022.06.2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 6월은 평년과 비슷하게 장마철이 시작됨과 동시에 때이른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났다.

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월 대구·경북 평균기온은 22.5도로 평년(21.4도) 보다 1.1도 높게 관측되며 1973년 이후 6월 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전반에는 상층 찬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지만 후반에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밤사이 많은 구름으로 인해 열을 가두는 효과가 더해져 최저기온이 평년에 비해 매우 높고 때이른 열대야가 나타난 곳도 많았다.

대구(27.7도), 구미(26.8도), 안동(26.1도), 봉화(23.7도) 등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6월 일최저기온 극값(1위)을 경신했다.

낮 기온도 높아 6월 대구·경북 폭염일수도 4.7일로 역대 최다로 기록됐다. 평년(1.4일)보다 3.3일 많은 수치다. 열대야일수도 1.8일로 역대 최다며 평년 0.1일보다 1.7일 많았다.

대구·경북 강수량은 97㎜로 평년 128.7㎜와 비슷했다. 올해 장맛비는 대구·경북이 속한 남부지방은 6월23일로 평년과 같았다.

6월 전반에는 북쪽을 지나는 상층 찬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렸다. 하순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함에 따라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평년과 비슷한 6월 하순 장마철이 시작됨과 동시에 저기압 동반하며 따뜻한 공기를 끌어올렸다"며 "대구·경북 6월은 때이른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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