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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주점 사망' 남성 차량서 2000명분 마약 의심 물질

등록 2022.07.07 10:56:41수정 2022.07.07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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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망한 남성 차량 내부서 흰색가루 발견돼
2000명분 마약인 64g 발견돼 경찰 분석 중
사망자 부검 의뢰…동석자들 1차 조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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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로 인해 여종업원과 남성 손님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손님의 차량에서 다량의 마약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가 지난 5일 새벽 강남구 역삼동 한 유흥주점에서 20대 남성 손님 B씨에게 마약이 섞인 걸로 추정되는 술을 받아 마신 뒤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이다.

B씨는 당일 오전 8시30분께 인근 공원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B씨가 마약 추정 물질 때문에 숨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A씨와 B씨의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경찰은 B씨 차량에서 마약류 추정 물질인 흰색 가루 64g을 발견했다고 한다. 해당 물질의 1회 투약량은 0.03g으로 알려졌는데 B씨가 약 2000명분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물질의 성분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여부 판단은 정밀 감정 결과를 회신한 후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술자리에 참석했던 남성 손님 3명과 여종업원도 인적사항이 특정돼 1차 조사를 마쳤다. 이들은 약물반응 검사를 받은 뒤 국과수의 정밀검사도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석자, 유흥주점 관련자 등 보강수사를 통해 사건경위 파악 및 마약류 추정 물질 유통 경로 등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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