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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171일…러 "도네츠크 외곽 점령"

등록 2022.08.14 0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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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헤르손·미콜라이우 등 남부 공격 계속
러 장기전 대비 군사산업예산 100억달러 늘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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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츠크=AP/뉴시스] 13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크라마토르스크에 러시아 로켓 공격으로 인한 분화구가 목격되고 있다. 2022.08.1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71일째인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남부 헤르손 수복에, 러시아는 동부 도네츠크 점령에 집중했다.

A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는 이날 자국 공군이 미콜라이우 북쪽과 헤르손 동쪽에 있는 러시아군 무기와 장비 저장소 5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 전투기 1대와 무인항공기(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드니프로강을 건너 헤르손을 잇는 주요 교량 2곳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군 보급 기능을 상실했다고 분석했다.

헤르손 탈환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보급 루트를 끊어 러시아군 고립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헤르손과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교량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도네츠크시 외곽의 피스키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지난 24시간 동안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5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지역 교통 요충지 크라마토르스크에서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도 미국 싱크탱크에서 나왔다.

미국 전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러시아 군사산업위원회가 다음 달 초까지 6000억~7000억 루블(약 100억달러)의 지출을 늘리기 위해 국가방위명령 프로그램을 변경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언론에서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전날 러시아 최대 전차 제조업체인 우랄바곤자보드 공장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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