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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16개 작품 무대...20일 개막

등록 2022.08.17 11: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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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28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 (사진=창무국제공연예술제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28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 (사진=창무국제공연예술제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제28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차이와 반복'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5일간 총 16개 작품을 선보인다.

첫날 개막 공연으로는 서울교방의 '결'(김지영 안무)과 단 아트 컴퍼니의 '상냥한 호소'(김민우 안무), 창무회의 '광'(김매자 안무), 하니댄스컴퍼니의 '안 보이는 나르시스트'(싸이드 하니 안무)가 장식한다.

초청공연으로는 국립발레단 강효형 안무의 '호이 랑', 국립현대무용단 안영준 안무의 '불편한 마중', 경북도립무용단 김용복 안무의 '춤, 춘향가' 등 국공립 무용단의 발레, 현대무용, 한국창작춤을 선보인다. 또 일본 안무가 켄타로 쿠지라이도 작품을 선보이며 김용걸댄스씨어터의 '라 스트라바간자', 윤수미무용단의 '툰드라Ⅱ' 등도 공연된다.

국내 무용계의 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만든 '창무 프라이즈'도 진행된다. 경력, 나이, 출신 등을 비공개로 국내외 미발표 신작들을 공모해 사전심사 및 쇼케이스 인터뷰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우수작품상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수상단체는 내년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초청공연으로 확정된다. 본선에는 총 4작품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포스트극장에서 창무예술원 이사장이자 한국 무용가 김매자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 및 '신화를 파는 예술, 컨템포러리'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토크도 진행된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동시대의 춤'을 추구해온 창무회의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해 사단법인 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확장을 비전으로 한다. 집행위원장은 김매자, 예술감독 최지연이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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