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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성농민들 "농산물 가격 대책 마련하라"

등록 2022.08.18 11: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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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철회와 농민수당 지급 촉구도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여성농민연합 등 3개 단체는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당장 CPTPP 가입을 철회하고,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여성농민연합 등 3개 단체는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당장 CPTPP 가입을 철회하고,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에서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여성농민연합 등 3개 단체는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당장 CPTPP 가입을 철회하고,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수입 의무가 없는 TRQ(관세할당제)라는 명목으로 농산물 수입에 앞장서고 물가 인상 책임을 농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 대책 없이 실효성이 떨어지는 대책만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여성농민에게도 농민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단체는 "올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여성농민들에게도 농민수당 지급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농업정책에서 여성들은 소외됐다"며 "그나마 마련돼 있는 여성농민을 위한 정책들도 지자체별로 형식적으로 시행되거나 여성농민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CPTPP 가입 철회 ▲농산물 가격 대책 마련 ▲농민기본법 제정 ▲농민수당 확대 지급 ▲생생카드 지급대상, 금액 확대 지급 등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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