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나영 "7살 아들 아직 한글 몰라"…사교육 고민 토로

등록 2022.08.28 06: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물 건너온 아빠들'. 2022.08.27. (사진 = M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물 건너온 아빠들'. 2022.08.27. (사진 = MBC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자녀의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뉴페이스 킹스칼리지 런던 출신 엘리트 영국 아빠 피터의 육아 일상을 들여다본다. 영어 강사인 영국 아빠 피터는 11살 아들과 8살 딸이 영어를 쓰는 걸 싫어한다며 '뜻밖의 육아 고민'을 고백했다.

영국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피터가 어떤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지도할지 다른 나라 아빠들도 궁금해했다. 그런데 피터의 육아 고민은 뜻밖에도 자신의 주종목인 '영어 교육'이었다. 피터는 "아이들이 영어 듣기 능력은 뛰어나지만, 영어로 말을 안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여러 질문을 던지며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하길 시도하는 아빠 피터와 "한국에서 한국말을 써야 한다"며 맞서는 딸 엘리의 불꽃 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장윤정은 "다른 집에서는 영어 듣기 능력만으로 부러워할 일인데, 피터 집에선 고민인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피터의 육아 고민과 함께 '영어 조기 교육'을 주제로 글로벌 아빠들의 찬반 토크가 펼쳐졌다. "영어는 글로벌 언어"라며 찬성하는 아빠, "아직은 이르다"며 반대하는 아빠들의 이야기가 팽팽하게 이어져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시간을 꾸민다. 

이야기를 듣던 MC 김나영도 "일곱 살 아들 신우는 매일 공원에서 뛰어논다. 아직 한글을 모른다"고 밝히며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한편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으로 물 건너온 외국인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예능을 표방한다. 앞서 파일럿 방송 당시 신선하고 유익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정규 편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