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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일지' 3건, 문화재 됐다

등록 2022.09.07 09: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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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자혜진료소 일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자혜진료소 일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농촌 보건위생 선구자' 이영춘 박사(1903~1980)가 쓴 진료일지가 국가등록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국가등록문화재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은 농촌 보건위생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영춘 박사가 1936~1954년 직접 기록한 자혜진료소 일지, 개정중앙병원 일지, 농촌위생연구소 일지 등 관련 기록물 3건이다.
 
자혜진료소 일지는 이 박사가 1935년 일본인이 경영하는 군산 구마모토 농장의 의료원인 자혜진료소 소장으로 부임한 후 구마모토 농장 소작인 3000가구 2만여 명을 진료하며 기록한 기록물이다.
[서울=뉴시스] 개정중앙병원 일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정중앙병원 일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개정중앙병원 일지는 이 박사가 진료소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입원환자와 수술환자를 위해 1947년 설립된 개정중앙병원에서 진료한 기록이다. 당시 농촌 주민 건강 상태와 농촌의 의료실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박사는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재학 시절 설립자 에비슨의 가르침이었던 "치료보다는 예방의 중요성"을 실천하려고 1948년 농촌위생연구소도 설립했다.
[서울=뉴시스] 농촌위생연구소 일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농촌위생연구소 일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박사의 농촌위생연구소 일지는 농촌사회에 만연한 기생충, 결핵, 전염병 등으로부터 농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펼친 농촌위생사업 활동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자료다.

의료체계가 구축되기 전 농촌 보건위생 체계를 갖춘 드문 사례로써 공중보건 의료사적 가치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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