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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혼자 미국 간 딸, 이틀째 연락 없어"

등록 2022.09.15 1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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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찬호 2022.09.15 (사진=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찬호 2022.09.15 (사진=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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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딸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 딸의 문자 대화. 처음으로 혼자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이틀째 연락 없는 딸. 지우려고 하다가 캡처했다. 시차가 아버지를 이겨버렸다"며 딸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우리 딸이 늘 생각 깊고 매너 좋고 지혜와 인간성이 아름다운 딸로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자 "미국에 혼자 갔으면 아버지한테 문자로라도 인사는 해야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찬호 딸은 "아버지 죄송합니다. 시차 때문에 하루 종일 자고, 골프 시합하느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연락을 못 드렸어요. 이제 잘 거라서 내일 일어나면 전화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박찬호는 200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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