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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목성이 달보다 더 밝게 빛난다…59년만 지구 최근접

등록 2022.09.27 11:27:22수정 2022.09.27 1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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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목성, 59년 만에 가장 근접…망원경 이용하면 고리·위성 관측 가능
지구가 목성-태양 사이 위치하는 '오포지션' 현상 또한 같이 찾아와
"진주처럼 빛나"…목성 다음 지구 최근접 시기 107년 뒤인 212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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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7일 밤, 목성이 59년 만에 지구와 가장 근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출처: NASA) 2022.09.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27일 밤,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천체는 달이나 금성이 아닌 목성일 예정이다. 26일의 삭월(朔月)에서 하루 지난 초승달은 오후 7시에, 관측 가능한 가장 밝은 행성인 금성은 오후 6시면 질 예정이다.

하지만 목성은 59년 만에 지구와 최고로 근접한 거리까지 다가와 일몰 이후부터 동트기 직전까지 내내 밤하늘을 밝힌다.

CNN은 26일(현지시간) 이번 목성 관측 기회가 왜 특별한지에 대해서 전했다.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평상시에도 어렵지 않게 관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목성 관측 기회가 특별한 것은 목성이 지구와 가장 근접한 거리로 들어옴과 동시에 지구가 목성과 태양 사이에 위치하는 '오포지션'(Opposition) 현상 또한 같이 일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목성의 오포지션은 13개월마다 한 번씩 발생하며, 해당 시기에는 가장 밝은 수준의 목성을 관측할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따르면 27일 밤 지구와 목성 사이의 거리는 약 5억 9600만㎞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의 거리인 9억6560만㎞보다 약 3억7000만㎞ 가까워진다. 종전 목성이 이 정도 수준으로 근접한 것은 1963년 10월이었으며, 다음 근접 시기는 107년 후인 2129년이다.

휴스턴 라이스 대학의 천문학 교수인 패트릭 하티건 교수는 목성이 밤하늘에서 하얀 진주처럼 밝게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사 측 관계자는 망원경을 이용한다면 목성의 띠나, 목성의 위성들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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