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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민선8기 문화행정 비전 담을 것”

등록 2022.09.28 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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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원시 최초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거쳐 제8대 대표이사 취임
문화예술관광 업무를 10년 넘게 담당...풍부한 지식과 경험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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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새롭게 취임한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추구하는 문화행정 비전을 잘 반영하겠다.”

김현광 경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취임 인터뷰에서 “올해 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제8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큰 영광이면서도 동시에 책임과 부담도 크다”며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에 맞춰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제2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김 대표는 1963년 출생으로 경기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사무관에 승진했고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화성사업소장, 문화체육교육국장, 팔달구청장 등을 맡았으며 올해 8월 수원시 최초로 실시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거쳐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는 공직생활 가운데 문화예술관광 업무를 10년 넘게 담당하며 풍부한 행정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수원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한 소감과 목표는.

“그동안 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수원의 문화, 예술, 관광 발전에 많은 업적과 경험의 축적을 남기며 성장해왔다. 제 경영철학인 ‘시민중심’, ‘소통확산’, ‘변화와 혁신’ 등 세 가지를 재단 직원들과 함께 공유해 재단의 미래 10년을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준비상황과 다른 지자체 축제와의 차이점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축제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모 프로그램인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을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행궁광장에서 확대·운영한다. 반세기가 넘는 동안 정조대왕 효심과 애민사상이 담긴 수원화성문화제를 추진하면서 다양한 경험이 축적됐다. 과거에 보고 즐기던 축제에서 참여형 축제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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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조대왕 능행차’에서 수원시만의 특징과 시민들이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795년 을묘년원행을 완벽재현하는 행사로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장안문을 통과해 화성시 융릉까지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총 4개 도시가 공동 주관한다. 전체 구간 중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행렬 구간은 총 32.3㎞로 수원시에서 대황교동까지 가는 행렬을 운영한다. 수원시만의 능행차 특징은 ‘상위동행’, ‘서로를 위해 함께 가자’라는 기본 방향을 정해 시민 중심의 행사로 관과 시민이 함께 추진하는 것이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특징이다. 역사적 고증에 의한 재현 행렬을 비롯해 전문거리극 단체로 구성된 축제성 행렬로 이뤄지기 때문에 각각의 특징과 재미를 가지고 보면 더욱 즐거운 능행차 관람이 될 것이다.”

-‘문화도시 수원’을 위한 재단 역할과 중점사업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전통적 가치는 다른 도시가 가질 수 없는 특성화된 지역가치다. 이 차별화된 수원만의 지역가치는 원도심 한가운데 머무르지 않고 신도시와 연결돼 ‘수원’이라는 도시 전체가 문화로 소통할 때 생태가치도 함께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균형적이고 형평성 있게 수원 전체가 문화적인 생산과 수요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2013년 도시재생을 시작한 이후 행궁동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앞으로 이어질 도시재생 추진과 관련해 원도심 주변으로의 ‘분산’에 집중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미디어센터 신규 이전 건립 후 달라질 점은.

“팬데믹으로 언택트 시대를 거치면서 미디어센터 역할이 확대됐고 미디어산업 성장 견인을 위한 전문시설로써 발돋움하기 위해 현재 수원시 행궁동 내 건립을 진행 중이다. 전국 미디어센터 최초로 한옥 형태로 건축하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특화 단독 상영관을 구축하는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현 시대에 발맞춰 4K 영상 제작 및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시스템, 1인 미디어 참여 확대를 위한 방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이전에 따라 관광과 연계한 공공인프라 기능을 확대해 문턱 없는 미디어센터로 만들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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