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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이유식 사업 접는다…"가정간편식 사업 강화"

등록 2022.09.29 17: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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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출처: 롯데푸드몰 캡쳐) 2022.09.29.

[서울=뉴시스](사진출처: 롯데푸드몰 캡쳐) 2022.09.2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롯데제과가 이유식 사업에서 철수한다. 롯데제과가 2018년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지 4년 만이다.

29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파스퇴르 베이비푸드 브랜드 '아이생각'은 오는 10월4일부로 이유식 주문 접수를 종료한다.

이유식 제품 외 아이생각 음료 등 다른 베이비푸드 사업은 지속한다.

롯데제과는 사업 효율성이 떨어지는 이유식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유식을 제조하던 평택 생산라인은 HMR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에 따른 사업 재편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합병 전 롯데푸드가 영위하던 사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 합병 이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아이생각 이유식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재료를 일일히 사람이 손질해야 하는 등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효율이 떨어지고, 저출산으로 향후 시장 확장이 제한돼 이유식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HMR 사업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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