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비 그친 가운데 강풍 불어…미세먼지 수치 '좋음'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29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비가 그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에 내리는 비는 아침 대부분 그치지만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는 바람이 초속 8~16m,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권 내륙은 바람이 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불며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서해 중부 먼바다 역시 바람이 초속 12~18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2~4.5m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당진·천안·서산·아산·태안·예산·홍성 8도, 청양 9도, 공주·서천·보령·계룡·세종 10도, 대전·부여·금산·논산 1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당진·아산·태안 9도, 천안·서산·예산·홍성·청양 10도, 공주·서천·보령·계룡·부여·세종 11도, 대전·금산·논산 12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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