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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내년 5월 인천 ADB 연차총회 홍보 돌입…홈페이지 오픈

등록 2022.12.0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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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개최 위한 행사 정보 제공·참가자 지원

[세종=뉴시스] 2023년 5월 인천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가 열린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2023년 5월 인천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가 열린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년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알리고, 행사 정보와 참가자 지원을 위한 홈페이지(www.adb2023.kr)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필리핀 마닐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총 68개 회원국이 있다. 우리나라는 1966년 가입한 창립회원국으로 지분율 5.03%(8위)로 영구이사국을 수임 중이다.

홈페이지는 내년 5월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ADB 연차총회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원활한 총회 참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는 2023년 ADB 연차총회 개요와 참가 절차, 한국과 인천을 소개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추후 일정에 맞춰 숙박 예약, 등록, 관광 예약 등의 기능이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 관계자, 언론·학계·금융·기업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아시아 주요 현안과 ADB 운영방향 등을 논의한다.

당초 2020년 인천에서 제53차 ADB 연차총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총회가 화상회의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에 다시 국내 개최가 결정됐다.

내년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개최된다. 경제·문화적으로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원국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

기재부는 내년 총회 주제를 '재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재연결, 개혁'으로 선정하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 극복과 아시아 경제 재도약을 위한 회원국간 연대와 협력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총회 기간 개회식을 공식 시작으로 비즈니스 세션, 거버너 세미나 등 ADB 주관 공식행사 뿐 아니라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ASEAN+3 재무장관회의 등 장관급 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최국으로서 한국 세미나의 날, 한국기업 홍보 행사, 한국문화 행사 등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국내기업과 역동적인 우리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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