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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장거리 제트 여객기, 둥펑항공에 인도

등록 2022.12.09 19: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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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및 보잉과 경쟁위해 中상용항공기가 제조

승객 164명 탑승 가능…4075~5555㎞ 비행

[상하이=AP/뉴시스]진ㄴ 2015년 11월2일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 국제공항 인근에서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생산한 C919 장거리 여객기가 격납고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둥펑(東方)항공이 9일 중국 항공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보잉 및 에어버스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된 국영 제조업체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생산한 C919 장거리 제트 여객기를 인도받았다고 중국 국영 TV가 보도했다. 2022.12.9

[상하이=AP/뉴시스]진ㄴ 2015년 11월2일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 국제공항 인근에서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생산한 C919 장거리 여객기가 격납고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둥펑(東方)항공이 9일 중국 항공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보잉 및 에어버스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된 국영 제조업체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생산한 C919 장거리 제트 여객기를 인도받았다고 중국 국영 TV가 보도했다. 2022.12.9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둥펑(東方)항공이 9일 중국 항공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보잉 및 에어버스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된 국영 제조업체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생산한 C919 장거리 제트 여객기를 인도받았다고 중국 국영 TV가 보도했다.

이날 인도된 C919 상업용 항공기는 중국을 수익성있는 기술의 창조자로 변화시키고, 외국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공산당의 노력 끝에 이루어졌다.

중국 4대 항공사 중 하나인 둥펑항공에 인도된 C919기는 16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고 CCTV는 전했다. 그러나 C919기가 어느 노선에 투입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COMAC에 따르면 C919기는 에어버스의 A320 및 보잉의 보잉 737과 경쟁하기 위해 생산된 단일 통로 항공기로, 4075~5555㎞를 비행할 수 있다. C919기는 지난 2017년 5월 첫 비행을 했다.

COMAC는 지난달 중국 리스업체로부터 C919기 300대 주문을 받았다고 발표했었다. 이 회사는 그에 앞서 GE캐피털 항공 서비스와 태국의 시티 항공 등 28개 고객사로부터 C919기 815대를 주문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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