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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올해 항공기 10대로 늘린다…매출 1460억 목표

등록 2023.03.14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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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서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

친환경 항공기 737-8 도입…안전경쟁력 확보

하반기 인천발 나리타·오사카 등 日 운항 계획


[서울=뉴시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5개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옥승욱 기자) 2023.03.14. okdol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5개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옥승욱 기자) 2023.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3년 만에 재운항에 나서는 이스타항공이 올해 항공기를 10대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 146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스타항공은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재운항을 기념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에는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를 비롯해 경영총괄 유상종 전무와 영업운송 총괄 이경민 상무, 이정 정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조중석 대표는 기재 및 노선, 채용, 안전 투자 등이 담긴 이스타항공의 5개년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28일 항공운송면허(AOC)를 재취득했다. 2020년 3월 24일 경영난으로 전면 운항을 중단한 이후 오는 3월 26일 3년 만에 상업비행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시즌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3대인 항공기를 올해 말까지 10대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737-800기종 3대를 보유 중으로 상반기 2대, 하반기 5대를 추가 도입하기 위해 리스사들과 협의 중이다. 특히 7호기부터는 차세대 항공기인 737-8을 도입한다.

737-8 기종은 보잉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전세계 188개국에서 운항허가를 득한 기종이다.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기존에 보유한 737-800보다 1140Km가 더 길다. 중단거리 노선 선택의 폭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또 기존 NG 기종보다 탄소 배출량이 줄어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 받는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는 "VIG가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재 도입 업무는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운영자금이 투입되고 AOC발급 이후 임대사들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7호기 도입부터 국제선 취항 추진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항공기 도입 계획에 맞춰 노선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운항 초기에는 김포와 지방발 제주 노선에 집중하고 7호기 도입 이후 국제선 취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중인 항공기 3대와 추가로 도입하는 4~6호기는 김포-제주 노선과 지방공항발 제주노선에 집중 투입한다. 제주공항의 보유 슬롯을 최우선 활용해 국내선 공급을 확대해 국민들의 항공 편의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신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7호기가 도입되는 하반기에는 김포~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에도 나선다. 7호기 이후 추가 기재도입 상황과 시장 추이를 살펴 인천발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인기 노선에 취항한다. 또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관광 수요가 높은 노선도 우선 취항을 검토한다. 이스타항공의 강점으로 꼽히는 중국노선도 노선 회복 추이를 보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는 "기재 도입 속도와 항공 여행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며 수요가 몰리는 노선에 추가 진입해 국민 편익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대응해 나간다며 이스타항공은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안전에 지속적인 투자

이스타항공은 신기종 도입과 함께 안전 투자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AOC취득과 재운항을 위해 안전과 통제 시설 구축, FTD 등 훈련장비, 전산시스템 분야 등에 90억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특히 안전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관리하는 통합안전관리시스템(ESMS) 구축을 완료해 안전관리 체계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안전과 관련된 많은 숙련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재 확대에 따라 투입되는 운항, 객실, 정비 등 직원들에 대한 재자격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예비엔진과 항공기 부품 등 안전과 관련된 시설과 장비, 훈련 등에도 2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말 10대 기재를 확보해 146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24년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5년 후인 2027년에는 20대 이상 기재와 매출 8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이러한 경영계획에 맞춰 올해에만 200여명의 추가 채용에도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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