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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그린파워·동일전선 대표이사

등록 2023.03.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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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이사.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2023.0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이사.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2023.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올해 1분기(1~3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이사, 김복관 동일전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파워는 무선충전장치와 배터리 충방전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1998년 한국전기연구원 내 사내 벤처로 설립됐다. 조 대표이사는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재직하면서 우수한 연구결과들이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그린파워 벤처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당시 독일과 일본의 독점기술이었던 무선전력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응용한 11㎾급 전기자동차 무선충전기 상용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규제 샌드박스로 실증하고 있다.

동일전선는 케이블과 피복전선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김 대표이사는 1977년 동일전선 공업사를 시작으로 45년 이상 전선산업에 기여해왔다. 2004년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전성공업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섰다. 또 조합 내에 불량품신고센터를 만들어 조합원사 제품을 1년에 2번 이상 수거 관리해 불량제품 근절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뉴시스] 김복관 동일전선 대표이사.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2023.0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복관 동일전선 대표이사.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2023.03.15. [email protected]

산불 예방 및 감전사 방지를 위해 개발한 AITC/AISC 제품은 전선업계 최초로 혁신제품으로 등록됐다. 미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 당사 통신케이블을 직판해 누적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소벤처기부와 중기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3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실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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