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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은 우즈벡, U20아시안컵 결승서 이라크 누르고 우승

등록 2023.03.19 00: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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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U20 아시안컵서 역대 첫 우승 달성

파이줄라예프 PK 유도…라흐모날리예프 성공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AP/뉴시스] 공 다투는 우즈베키스탄 파리줄라예프. 2023.03.19.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AP/뉴시스] 공 다투는 우즈베키스탄 파리줄라예프. 2023.03.19.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4강에서 한국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결승에 올라간 우즈베키스탄이 이라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20 아시안컵 결승 이라크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우승은 우즈베키스탄이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우즈베키스탄은 2008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초반 우즈베키스탄은 주라보예프, 에사노프 등 공격수들을 앞세워 잇달아 슛을 시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라크는 수비 실수로 우즈베키스탄에 기회를 내주면서도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전반 30분 파이줄라예프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라크는 에이스 알리 자심을 앞세워 역습을 했지만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공방을 이어갔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AP/뉴시스] 우즈베키스탄 20세 이하 대표팀. 2023.03.19.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AP/뉴시스] 우즈베키스탄 20세 이하 대표팀. 2023.03.19.

후반 19분 이라크 알리 자심이 침투 패스를 했고 압둘카데르 자밀이 단독 기회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우즈베키스탄 쿠사노프 골키퍼가 선방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7분 결승골을 넣었다. 파이줄라예프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로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주장 라흐모날리예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라크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39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아담 탈리브 압둘할레크가 문전에서 왼발 슛을 했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경기 종료가 임박하자 이라크가 총공세를 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우즈베키스탄이 우승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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