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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산불 8시간 52분 만에 주불 진화…산림 15ha 소실

등록 2023.03.19 06:00:02수정 2023.03.19 06: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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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없이 주불진화 완료

화마와 싸우고 있는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원 *재판매 및 DB 금지

화마와 싸우고 있는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원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5ha를 태우고 8시간 52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주불을 진화했다.

19일 산람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38분쯤 평창군 신기리 인근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장비 32대,인력 36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큰 불을 잡았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속 11m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민가 3가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피 시키는 등 민가 방어에 주력 하기도 했다.

이날 산불 화선은 600m였고 산불 영향 구역은 15ha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산불은 보일러에서 나온 재를 버리는 과정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 헬기 등을 투입해 잔불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평창 산불 8시간 52분 만에 주불 진화…산림 15ha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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