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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회, 5·18 단체에 '5·18정신 헌법수록 지지' 공문

등록 2023.03.20 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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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사)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일부 회원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 = 국립5·18민주묘지 제공) 2023.02.19.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사)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일부 회원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 = 국립5·18민주묘지 제공) 2023.02.1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사)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로부터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지지한다'는 입장의 공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부상자회에 따르면 특전사회는 공문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이 헌법전문에 수록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특전사회는 지난달 19일 열린 부상자회·공로자회와의 '포용과 화해와 감사 대국민 공동선언식'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지난 1월 5·18 단체 회장단의 현충원 참배 사실을 공문 내 입장의 근거로 들었다.

대국민 공동선언식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에는 자체 누리집에 게시된 5·18 왜곡 게시물을 3월 중으로 삭제하고 정비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약속해온 바 있다.

황일봉 부상자회장은 "특전사회는 지난주 열린 5·18 계엄군 증언과 고백 행사에 협조적으로 나서는 등 관련 진상규명에도 적극적"이라며 "5·18 정신을 서로 공유하기로 약속한 만큼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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