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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 헝가리 국가대표 데뷔골

등록 2023.03.24 13: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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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와 친선경기서 1-0 결승골

[서울=뉴시스]울산 마틴 아담. 2022.10.08. (사진=울산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울산 마틴 아담. 2022.10.08. (사진=울산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헝가리 출신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이 데뷔골을 터트렸다.

마틴 아담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헝가리 대표팀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마틴 아담은 전반 4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헝가리는 후반 26분 롤렌드 셜러이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마틴 아담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마틴 아담은 후반 15분까지 뛰다 교체됐다.

1994년생인 마틴 아담은 지난해 3월 25일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헝가리 0-1 패)에 교체로 나와 A매치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오른 마틴 아담은 11번째 A매치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부다페스트=AP/뉴시스]울산 공격수 마틴 아담, 헝가리 A매치 데뷔골. 2023.03.23.

[부다페스트=AP/뉴시스]울산 공격수 마틴 아담, 헝가리 A매치 데뷔골. 2023.03.23.

헝가리 대표팀에서 선발 출전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시즌 도중 울산에 입단한 마틴 아담은 14경기에서 9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득점왕 출신 주민규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K리그1 4라운드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선발 출전도 1차례이고, 3경기는 모두 교체로 뛰었다.

한편 헝가리는 28일 불가리아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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