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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지방이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 해야"

등록 2023.03.24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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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초청 특강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우동기 위원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동기 위원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24일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는 지방이 주도적으로 국민행복 증진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 특강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지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많은 정책들이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 것이 한계의 원인"이라며 "지역 대학과 지방정부 등이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구미를 포함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는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미지역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살려 과거 제조기지에서 R&D와 정주여건, 물류가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는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지역 기업인,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영남대 총장, 대구광역시 교육감, 대구가톨릭대 총장, 제20대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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