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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천민얼 텐진시 서기와 면담

등록 2023.03.25 22:38:00수정 2023.03.25 23: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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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발전포럼 참석…애플·화이자·퀄컴 CEO 만나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천민얼 텐진시 서기와 만났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사장) 등 삼성 관계자, 텐진시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했다.

이 회장은 2020년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 이후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 중이다. 텐진에는 삼성전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카메라모듈 생산 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모듈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또 삼성SDI는 중국 텐진에서 스마트 기기·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를 생산 중이다.

그는 이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에서 개막한 '경제 회복 : 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발전포럼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 세계적인 기업 고위 인사 100여 명과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 국유 기업 및 금융기관 책임자,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포럼은 2000년 창설됐으며,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중국발전연구기금이 주관하는 대외 경제 교류 플랫폼이다. 이 포럼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3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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