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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A매치 최다 198경기·최다 122골 기록 행진

등록 2023.03.27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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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멀티골

[리스본=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조별리그 J조 1차전 리히텐슈타인과의 경기 후반 1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호날두가 멀티 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이 4-0 대승을 거뒀으며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출전(197경기) 신기록을 썼다. 2023.03.24.

[리스본=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조별리그 J조 1차전 리히텐슈타인과의 경기 후반 1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호날두가 멀티 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이 4-0 대승을 거뒀으며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출전(197경기) 신기록을 썼다. 2023.03.24.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포르투갈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A매치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2차전에서 룩셈부르크에 6-0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리히텐슈타인과 예선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포르투갈은 2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선발로 나선 호날두는 전반 9분과 31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이다. 해트트릭을 눈앞에 둔 후반 20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됐다.

2경기에서 4골을 퍼부으며 건재함을 과시한 호날두는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과 최다골 기록 보유자다.

리히텐슈타인전에 출전하며 알무타와(196경기·쿠웨이트)를 따돌리고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올랐고,  이날 198번째 A매치를 신고했다. 최다골 기록도 122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패한 후 눈물을 쏟으며 경기장 터널을 빠져나가 화제를 모았다. '라스트 댄스'로 불리며 사실상 국가대표 커리어의 마지막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의 경험과 헌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첫 소집에 호날두의 이름을 올렸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소집 명단이다. 호날두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팀을 돕고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나에게는 나이가 중요한 요인이 아니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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