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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대비…전남교육청,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

등록 2023.04.02 0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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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라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라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4과목 3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426명이 수강한다.

지난해 1학기 19개 강좌에 비해 13개 강좌가 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개설 과목과 수강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교학점제는 대학 교육처럼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방향에 따라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해진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된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좌당 수강인원을 최대 15명으로 제한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설된 과목은 고급 생명과학, 고급 화학, 공학 일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국제 경제, 국제 정치 등 전문교과 영역이다.

도교육청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도서벽지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교육 환경에서 교육력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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