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상수-조대성, 스웨덴 꺾고 세계선수권 동메달 확보

등록 2023.05.26 06:40: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녀 복식에서 3개 메달 예약

[더반=신화/뉴시스] 이상수(33위, 왼쪽)가 24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회전(32강)에서 린가오위안(7위·중국)과 경기하고 있다. 이상수는 세트 스코어 0-4(7-11 7-11 6-11 3-11)로 완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3.05.25.

[더반=신화/뉴시스] 이상수(33위, 왼쪽)가 24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회전(32강)에서 린가오위안(7위·중국)과 경기하고 있다. 이상수는 세트 스코어 0-4(7-11 7-11 6-11 3-11)로 완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3.05.2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세계랭킹 11위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가 '디펜딩 챔피언' 스웨덴을 꺾고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7위 스웨덴) 조를 3-1(11-8 11-6 8-11 11-9)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 남녀복식에서 3개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남자복식 장우진(미래에셋)-임종훈(한국거래소) 조(3위)가 에세키 난도르-수디 아담 조(13위 헝가리)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고, 여자복식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 조(12위)가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3위)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남자단식 은메달,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동메달 1개씩을 따낸 2003년 이후 개인전과 단체전 세계선수권을 통틀어 최고 성적이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 판정둥-왕추친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드미트리 오브차로프-파트리크 프란치스카 조(독일)와 붙고, 신유빈-전지희 조는 세계 1위 쑨잉사-왕만위(중국) 조와 대결한다.

한편 남녀 단식은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