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로마, 승부차기 끝 '유로파의 왕' 세비야에 패배
세비야, 유로파리그 결승서 승부차기로 승리
세비야 7번째 결승전 올라 모두 승리 진기록
![[부다페스트(헝가리)=AP/뉴시스]유로파리그 우승한 세비야. 2023.06.01.](http://image.newsis.com/2023/06/01/NISI20230601_0000243214_web.jpg?rnd=20230601075411)
[부다페스트(헝가리)=AP/뉴시스]유로파리그 우승한 세비야. 2023.06.01.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유로파리그의 왕 세비야(스페인)에 졌다.
세비야는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AS로마와의 대회 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졌다.
세비야는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결승에 7차례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반면 유럽대항전 결승전 무패 기록을 세워온 무리뉴 감독은 이날 첫 패배를 경험했다.
선제골은 로마가 넣었다. 전반 35분 디발라가 맨시니의 패스를 받은 뒤 정확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다페스트(헝가리)=AP/뉴시스]유로파리그 준우승한 무리뉴 감독. 2023.06.01.](http://image.newsis.com/2023/06/01/NISI20230601_0000243138_web.jpg?rnd=20230601075430)
[부다페스트(헝가리)=AP/뉴시스]유로파리그 준우승한 무리뉴 감독. 2023.06.01.
연장전까지 추가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세비야 선수들은 킥을 모두 성공한 반면 로마 2~3번 키커 만치니와 이바네스의 킥은 세비야 골키퍼 야신 부누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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