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긴 비싸다"…이영지, 박재범에 명품 시계 선물, 왜?
![[서울=뉴시스] 박재범, 이영지 2023.06.03 (사진=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age.newsis.com/2023/06/03/NISI20230603_0001281544_web.jpg?rnd=20230603103059)
[서울=뉴시스] 박재범, 이영지 2023.06.03 (사진=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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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이영지가 박재범에게 고가의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
박재범은 2일 이영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지는 "내가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나갔는데 거기서 우승을 하게 됐다. 프로듀서가 재범 님이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뭐를 드려야 될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1월에 사 놓고 아직까지 못 드렸다. 근데 오늘 이렇게 기회가 돼서 드리려고 한다"고 박재범에게 고가의 명품 시계 브랜드가 새겨진 쇼핑백을 건넸다.
이에 박재범은 "이래놓고 안에 초코바 들어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하지만 쇼핑백 안에 실제 시계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는 "남한테 뭔가 비싼 거 받는 거 부담스러워한다"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영지는 "비싸긴 비싸다"라며 '쇼미더머니' 우승 상금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내가 진짜로 살면서 처음 이 매장에 가서 재범 님이랑 어울릴 만한 제품을 그냥 찾아봤다"고 털어놨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우승자는 목걸이를 준다. 근데 프로듀서들한테는 목걸이를 안 준다. 그래서 목걸이를 대신할 만한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박재범에게 시계를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이영지는 2019년 엠넷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싱글 '암실'로 정식 데뷔했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에서 여성 래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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