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공희용, 태국 아임사드 자매 꺾고 여자복식 우승
태국오픈 여자 복식 결승서 홈팀 태국조 꺾어
경험에서 앞선 킴콩 듀오, 상대 압도하며 승리
![[버밍엄(잉글랜드)=AP/뉴시스] 전영오픈 출전한 김소영-공희용 조. 2023.03.18.](http://image.newsis.com/2023/03/19/NISI20230319_0000057921_web.jpg?rnd=20230604192413)
[버밍엄(잉글랜드)=AP/뉴시스] 전영오픈 출전한 김소영-공희용 조. 2023.03.18.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7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전영 오픈에 이어 태국 오픈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태국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슈퍼 500)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2위 벤야파 아임사드-눈타칸 아임사드 조(태국)를 2-0(21-13 21-17)으로 이겨 우승했다.
지난 3월 최고 권위 전영오픈에서 우승했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3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준결승에서 이소희-백하나 조를 꺾고 올라온 아임사드 자매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1게임 초반 김소영-공희용 조는 상대가 긴장한 틈을 타 거침없이 7-1까지 점수를 쌓았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코트를 넓게 쓰면서 완급을 조절했고 이에 태국 조는 실수를 연이어 범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여유 있게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앞서 나갔다. 경험에서 앞선 김소영-공희용 조는 20대 초반인 아임사드 자매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일관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아임사드 자매의 추격을 뿌리치고 2게임을 따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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