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동해안 여름 더위…늦은밤 제주 '비'[오늘날씨]
아침 최저기온 13~20도, 낮 최고 22~31도
미세먼지 '좋음'∼'보통'…중부 한때 '나쁨'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전날 오후 대구 동구 각산비나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3.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5일 월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중부지방 일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특히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오후에 5㎜ 내외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는 5~1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 한때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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