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수선 상담도 AI가 '뚝딱'…유사 케이스 빨리 본다
에이프리카, 수선기업 멘디에 기술 공급
![[서울=뉴시스] 에이프리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6/05/NISI20230605_0001282738_web.jpg?rnd=20230605153436)
[서울=뉴시스] 에이프리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에이프리카는 고객이 수선할 신발 이미지를 보내면 과거에 수선한 사례의 이미지를 가장 유사한 순서대로 출력하는 AI모델을 개발했다.
상담자는 유사한 수선 케이스를 바로 확인하고 고객에게 제시해 상담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개발로 일본 정통 수제화 스니커즈 브랜드 스핑글무브 코리아는 멘디를 독점적 수선 전문점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AI 파일럿으로 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개발은 연구개발특구재단의 AI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전문가가 수요기업으로 하여금 AI 응용분야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지도하고 AI 파일럿을 함께 수행해 단기간에 제품과 서비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일럿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멘디는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수선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정인준 멘디 대표는 "AI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프리카의 선행경험 덕분에 시간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향후 고도화를 거쳐 수선상담 업무가 사람의 개입없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당사의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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