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식] 여성농어업인 문화활동비 20만원 지원 등
[진도=뉴시스] 여성농어업인 문화활동비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문화활동비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활동비 지원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만 20세 이상 부터 75세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만원 한도의 이용권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진도군은 경제적 차별과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 76~80세의 여성 농어업인들에게도 추가로 지원한다.
대상자가 오는 1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농협군지부와 지역농협 등에서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한 군민이다. 문화활동비는 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과 전업적 직업, 농어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 선정자,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지급이 제외된다.
[진도=뉴시스] 짚공예. *재판매 및 DB 금지
◇노인일자리 짚공예전승반 참여자, 원주박물관 공모전 수상
전남 진도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짚공예전승반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제22회 원주시역사박물관 짚풀공예 공모전에서 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7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짚공예전승반 참여자 중 입상자는 ▲은상 김양신(맺고리세트) ▲장려상 이기녕(맺고리세트)·홍성추(녹차맷방석) ▲입상 김병욱(항아리) 씨다.
올 해로 22년째를 맞은 원주시역사박물관 공모전은 사라져 가는 민족의 전통생활 공예인 짚풀공예 기능 전승과 농한기 농촌주민의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짚풀공예는 농사를 짓고 나서 얻은 부산물인 볏짚과 보리짚 등을 이용해 짚신, 삼태기, 망태 등 생활용품을 만들거나 메뚜기나 동물 같은 것을 본떠 만드는 조형 예술이다.
진도군 짚공예 전승반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차원에서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하는 민속공예품인 짚공예 제작기법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전수·계승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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