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복지로 등 정부서비스 통합창구 구현계획 연내 마련
행안부,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설명회 8일 개최
통합창구 구현 TF도 꾸려 과제 차질 없이 이행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을 위해 44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8일 설명회를 연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국민이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정부 부처에서는 업무별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각각 운영하고 있었다. 이에 국민은 서비스별 사이트를 따로 방문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가 구현되면 국민이 정부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곳에서 각종 공공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조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민원)와 홈택스(국세청), 워크넷(고용노동부), 복지로(보건복지부), 나이스(교육부) 등의 정부 사이트들을 한 번의 로그인과 표준화된 화면 등 상호 간 유기적으로 구성한다.
이외에 행안부는 민간 플랫폼에서도 각종 공공서비스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 연계 방식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정산을 신청할 때처럼 접속량이 일시에 폭주하는 경우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으로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에 관한 내용을 각 부처에 설명하고 구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행안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 전담팀(TF)'을 운영해 통합창구 구현 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현재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와 관련된 업무재설계(BPR)와 정보화전략계획(ISP)을 마련 중이며 연말까지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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