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환자 1명 추가 발생…누적 105명
2달동안 100명 감염…102명 중 95명 국내감염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엠폭스 고위험군의 노출 전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감염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3.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환자가 1명 추가돼 105명의 누적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의 8일 0시 기준 엠폭스 발생 현황에 따르면 환자는 전날 대비 1명 더 늘어나 10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명을 제외한 100명은 지난 4월7일 이후 확진됐다. 대다수가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전파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5일 질병청이 공개한 엠폭스 국내 확진 환자 특성에 따르면 확진자 102명 중 국내 감염은 95명이며 해외유입은 7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중 남성이 100명, 여성이 2명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8일 이후 엠폭스 백신(진네오스) 접종을 시작했으며 지난 4일 기준 총 3438명의 고위험군이 접종받았다. 지난 5일부터는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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