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방송 운영 활성화 약정 체결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방송대학TV는 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한국직업방송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류 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직업방송은 일자리와 직업능력개발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공익목적의 일자리 전문 채널이다.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공익채널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약정은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약정에 따라 한국직업방송과 방송대학TV는 2년간 프로그램을 교류할 예정이다.
한국직업방송의 '꼬리공탕' 등 2개 프로그램(총 204회차)과 방송대학TV의 '미인공감3' 등 4개 프로그램(총 62회차)을 각 채널에서 교차 송출한다.
공단은 고객이 프로그램에 접근하기 쉽게 케이블, 위성, IPTV, OTT(Over The Top) 실시간 방송 등 송출방식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직업방송 구독자 17만여 명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졸업생 88만여 명 등 105만여 명이 양 기관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김영중 기획운영이사는 "한국직업방송과 방송대학TV 프로그램을 많은 고객에게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유용한 일자리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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