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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김성령 "외국에 숨겨둔 아이가 5명…그 중 1명은 결혼"(종합)

등록 2023.06.20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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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성덕과 성령(feat.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캡처) 2023.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성덕과 성령(feat.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캡처) 2023.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신효령]신효령 기자 = 배우 김성령이 후원하는 아이들을 언급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성덕과 성령(feat.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개그맨 김대희는 "여배우에게 나이를 여쭤봐도 되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성령은 "5학년 7반이다. 아니다. 5학년 6반으로 하자. 한 살 어려지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대희는 "그냥 3학년6반으로 하자. 2학년6반도 괜찮다"면서 김성령의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김대희가 운동을 잘 안 한다고 하자 김성령은 "평상시에 테니스를 이틀, 자이로토닉(필라테스처럼 기구를 이용한 운동) 이틀씩 한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외출 안 할 때는 세안 안 한다. 머리도 안 감는다"며 동안 미모 비법도 공개했다. 김성령은 "요즘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할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해놓고, 올해 또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나는 아들만 둘이다"면서 갑자기 한숨을 쉬며 주먹으로 식탁을 내리쳐 웃음을 안겼다. 김대희는 "아들 둘이라 든든하시겠다"고 하자 김성령은 "딸이 든든하다"고 했다. 김대희는 "외국에 숨겨놓은 아이가 있다는 소문을 건너건너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한 5~6명 된다"며 웃었다.

갑자기 김성령은 "띠똠 잘 있냐. 혹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으니까. 잘 살고 있지. 엄마도 잘 살고 있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성령은 "베트남에 방문해서 어릴 때 봤다. NGO단체 홍보대사로 있다.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이다"며 "그 중 한명은 어릴 때부터 봐가지고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재방문을 했다. 띠똠이 사는 집에 그 골목길에 들어서는데, 눈물이 너무 쏟아질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지 않았다. 돈만 보내고 디테일하게 못 도와줬다. 골목부터 눈물이 났지만, 오버하는 것 같으니 참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띠똠이 울면서 나에게 와가지고 엄마 보듯이 안겼다. 둘이 끌어안고 폭풍오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대희는 "김성령씨를 보면 사람이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고 칭찬했다.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그해 KBS 2TV '연예가중계' MC로 데뷔했다. 드라마 '왕과 비'(1998~2000)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2004) '일지매'(2008) '추적자'(2012) '상속자들'(2013) '여왕의 꽃'(2015),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에 간다'(이상청)(2021), 영화 '독전'(2018) 등에서 변신을 거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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