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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마술사들 한자리에…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등록 2023.06.28 0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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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7월 2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

국제마술대회, 매직갈라쇼, 매직토크쇼 등

국내외 마술사들 한자리에…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한여름의 더위와 장마의 지루함을 날려버릴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매직컨벤션이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신예 마술사들이 펼치는 ‘국제마술대회’ ▲국내외 최정상급 마술사들 무대인 ‘매직 갈라쇼’ ▲한국 마술의 역사에 대해 논하는 ‘매직토크쇼’ ▲2018년 세계마술챔피언십(FISM WCM) 수상자인 아르헨티나의 스타맨(Starman)이 강연하는 ‘렉쳐’ ▲관객들이 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매직라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신예 마술사들의 등용문인 ‘국제마술대회’는 마술 경연대회로 국내 최초로 세계마술연맹(FISM)의 인증을 받은 행사다. 대회에는 사전에 선별된 24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한다. 세계마술연맹(FISM) 회장인 이탈리아 안드레아 바이오니 등 세계마술연맹 대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세계마술챔피언십과 동일한 규칙을 적용해 엄격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매직갈라쇼’에는 한국마술계의 코믹아이콘 김민형, 정교하고 예술적인 카드 마술을 선보일 이영우, 스트릿 매직 저글링의 절대 강자 오장욱, 독일의 니콜라이, 스페인의 라모&알레그리아, 이탈리아의 다리오 에딜레타가 출연하여 뮤지컬과 마술 장르가 융합된 새로운 형식의 마술 공연을 선보인다.

‘매직토크쇼’에서는 ‘상상력의 기원, 마술’의 저자 백현충 작가가 참여하여 마술사의 유래 등 한국 마술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며, ‘렉쳐’는 아르헨티나의 스타맨이 놀이처럼 게임을 통해 본인만의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마술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직라운지’는 외발자전거 공연인 웅성웅성쇼, 트럼프 카드로 점을 볼 수 있는 타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 행사로 ‘제5회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이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BIMF 입장권은 YES2’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나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시는 마술 한류문화 관광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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