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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검찰서 이재명 영장판사 선택' 김의겸에 "가짜뉴스로 방탄"

등록 2023.09.23 15:23:46수정 2023.09.23 15: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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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판결해도 믿지 않겠다는 사법부 흔들기"

김의겸, 전날 "검찰, '한동훈 동기' 영장판사 선택"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07.20. 20hwan@newsis.com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07.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 담당 판사를 검찰이 선택했다고 주장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을 향해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가짜뉴스로 사법부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은 어제(22일) 라디오에서 이 대표 구속영장 전담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학 동기여서 검찰이 영장 판사를 선택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판사는 한 장관과 대학 동기도 아니며 일면식도 없다"며 "김 의원은 가짜뉴스 중독인가. 수차례 가짜뉴스를 유포해 당 대변인까지 사퇴했으면서 이제는 가짜뉴스를 당대표 방탄에 이용한다"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 의원의 가짜뉴스는 법원이 어떤 판결을 해도 믿지 않겠다는 사법부 흔들기"라며 "문재인 정권에서 시작한 이 대표 수사를 물타기하기 위해 검찰을 악마화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사법부까지 흔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대 범죄 혐의를 받는 당대표 방탄을 위해서라면 민주주의 근간인 법치마저 흔드는 민주당의 저열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가짜뉴스로 사법부를 공격하고 국민을 현혹한다고 해서 이 대표 중대 범죄 혐의가 가려지고 구속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꼼수로 위기를 모면할 생각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앞서 전날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구속영장) 발부가 될 것이라고 보는 분들은 영장 전담 판사를 검찰이 선택했고, 선택된 판사가 하필이면 한 장관의 서울대 법대 92학번 동기라는 점, 민주당이 동의해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을 논거로 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한 장관과 김 의원이 언급한 판사는 대학 동기가 아니고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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