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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청년농 스마트팜 전용단지 면적 6→40㏊ 확대

등록 2023.10.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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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12억 지원…12월 사업 대상지역 선정

[전주=뉴시스] 전라북도 스마트팜 현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라북도 스마트팜 현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 단지 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6㏊(1㏊=1만㎡)에서 40㏊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 기반을 정비해 청년 농업인에게 장기 임대 또는 매도하는 스타트업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를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스마트업 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신생기업 농업 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조성 면적을 40㏊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도 ㏊당 12억으로 증액해 지원한다.

내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 대상 지역 40㏊(개소당 20㏊ 이내)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식품부에 11월8~14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후보자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예정지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말 사업 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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