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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주택정비사업 기금융자 추가 공모…기금지원 활성화

등록 2023.10.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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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진행…민간재원 확보 어려운 사업장에 융자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가로주택정비사업 기금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금융자 추가 공모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6m 이상 도로로 둘러싸인 1만㎡ 미만 가로구역에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 공모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초기사업비 배정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 연내 융자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신규 사업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재원 접근이 어려워 주택도시기금에서 2017년부터 총 269개 사업에 1조5892억원을 지원해왔다.

낮은 규제,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업수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2022년도까지 융자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기수요 적체가 지속됐으나, 현재는 이차보전제도 도입, 9·26 공급대책을 통한 예산 증액 등으로 대기수요를 대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아울러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소외된 지역 등 적재적소에 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공모를 진행해, 노후·저층주거지의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및 기금 운용의 공익성 제고에 보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www.khug.or,kr, 고객지원센터/공지사항) 또는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www.city.go.kr, 참여마당/홍보게시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앞으로도 소규모 정비 지원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지에 기금융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금 구조를 개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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