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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배경이 유네스코 보물…'제21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성료

등록 2023.11.20 1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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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제21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전국 4000여 건각들이 신호에 맞춰 출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9일 열린 '제21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전국 4000여 건각들이 신호에 맞춰 출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전북 고창의 청정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의 4000여 건각들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졌다.

지난 19일 고창군공설운동장에서는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1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열렸다.

21.0975㎞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 등 3가지 세부종목으로 펼쳐진 이번 마라톤대회는 공설운동장-월곡지하도-곡회전교차로-고인돌유적지를 달렸다.

군과 군체육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교통통제와 그에 따른 홍보 및 코스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 19일 열린 '제21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심덕섭 군수가 큰북을 치며 출발신호를 알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9일 열린 '제21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심덕섭 군수가 큰북을 치며 출발신호를 알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경찰서와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교통통제를 지원했다.

군도 떡국, 막걸리, 두부, 김치, 닭고기, 팝콘, 솜사탕 등 푸짐한 먹거리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에게 고창의 정을 듬뿍 전달했다.

심덕섭 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보유한 고창군을 찾아주신 마라톤 동호인분들을 환영한다"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에 임해주시고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늦가을 힐링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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