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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순천대 글로컬대학 방안은 혁신적…끝까지 지원하겠다"

등록 2023.11.21 14:23:08수정 2023.11.21 14: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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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21. hgryu77@newsis.com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2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림 겸 교육부장관이 5년동안 10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순천대의 모델은 혁신적이라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순천대·전남도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과거에는 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을 할 때 선정을 하면 끝이었는데,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며 "순천대가 제시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그동안 대학이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순천대는 지난 13일 교육부가 1년 200억원, 5년동안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1차 지정 10개 대학에 포함됐다.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해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의 3가지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강소 지역 기업을 육성하는 혁신안을 제출했다.

이 부총리는 "순천대 모델은 지역산업과 대학발전을 직접 연계시킨 부분이 혁신적"이라며 "과거 어느 대학도 지역산업 발전을 목표로 비전을 밝힌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글로컬대학30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3.11.21. hgryu77@newsis.com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글로컬대학30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3.11.21. [email protected]

또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첨단분야 육성에 초점을 맞춰 모든 학과 등을 재구조화하고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 대학체계 개편을 제시했다"며 "대학이 캠퍼스를 벗어나 지역과 함께 숨쉬고 활력을 불어넣는 대학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순천대의 혁신을 위해서는 전남도를 비롯해 순천·광양 등 기초지자체도 변화에 호응해야 한다"며 "지역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에 지정돼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야 한다"며 "글로컬대학30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각오했다.

아울러 "글로컬대학30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과감한 혁신으로 지·산·학 협력모델을 만들고 지역기업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업 재직자 석·박사 취득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과관리 철저,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플랜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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