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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시스틴 채플' 서울서 첫 선…내달 13일까지 무료 전시

등록 2023.11.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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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 본관서 내달 13일까지 무료 전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 개막식을 찾은 참가자들이 백남준 작가의 시스틴 채플을 관람하고 있다. 2023 2023.11.1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 개막식을 찾은 참가자들이 백남준 작가의 시스틴 채플을 관람하고 있다. 2023 2023.11.1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예술 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을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달로 가는 정거장'을 주제로 한 융합예술분야 국내외 18팀의 23개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 작가의 1988년도 초기작인 '토끼와 달'과 1993년도 작품 2점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최고상(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백 작가의 '시스틴 채플'도 전시된다.

전시의 첫 번째 섹션인 '환승시간'에서는 동시대 융합예술의 역사적 기원과 지금의 상황이 펼쳐진다.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등 기술이 가져온 변화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21세기 기술과 예술이 질문하는 융·복합 시공간으로의 환승을 경험한다.

참여작가는 백남준, 사일로랩, 허먼 콜겐(캐나다), 서수진·카를로 코린스키(독일), 류필립, 루이-필립 롱도(캐나다), 룸톤, 추미림, 박소영, 김치앤칩스 등이다.

두 번째 섹션인 우리, 여행자들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여정을 각자 또는 공동의 풍경으로 제시하고, 세 번째 섹션 '내일 도착'은 1990년에 제작된 역사적 작업과 2023년 동시대성을 체감해 제작한 작업물들을 선보인다.

언폴드엑스는 오늘날 융합예술분야 생태계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국제 교류 플랫폼이다. 올해는 ZKM(독일), HEK(스위스), ELEKTRA(캐나다), 국립현대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홈(G.MAP), 아트센터 나비, 유니버설로봇 등과 협업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포함 일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외 협력기관과 전시작품을 교류할 예정이다. 상반기 몬트리올 일렉트라와 협업해 '국제 디지털아트 비엔날레'에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의 기획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언폴드엑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을 디지털감성문화도시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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