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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동거녀 때려 숨지게 한 70대 구속…"기억나지 않는다"

등록 2023.11.27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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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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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서 60대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70대)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 37분께 부천시 주택에서 동거녀 B(60대)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에 사는 A씨 손주는 "잠깐 집에 오라"는 할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찾아갔다가 쓰러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손주가 방문했을 당시 A씨는 범행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집에 있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함께 식사를 한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술에 취해 폭행 등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7년 전부터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B씨가 안면부 우측 광대 부위 혈흔과 코, 이마 등 타박상이 확인됐다"면서 "현재 A씨가 진술을 하지 않고 있어 추후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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