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재활용 폐기물 선별률 향상

등록 2023.11.27 14:48: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처리공정 개선 통해 기존 56.5%서 66.2%로 9.7%p↑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지난 7월 16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를 둘러 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지난 7월 16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를 둘러 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지난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의 재활용 폐기물 선별률이 향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의 처리공정 개선 등을 통해 재활용폐기물 선별률이 기존 56.5%에서 66.2%로 9.7%포인트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폐기물(10월말 기준)은 총 9124t이다. 유형별로 보면 ▲스티로폼 166t ▲대형폐기물 1028t ▲폐합성수지·고철·폐비닐 등 혼합재활용폐기물 7930톤 등이다.

이 중 5687t이 재활용품으로 선별됐고 선별 후 잔재물 2907t은 소각하거나 매립 처리됐다. 나머지 530t은 선별 작업 중이다. 또 선별품 중 4944t은 매각을 완료해 12억25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종전 행정시에서 운영한 선별시설에 비해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의 선별률이 높아진 것은 최신 자동화 선별시설 도입과 체계화된 선별시스템 구축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양제윤 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재활용 폐기물 선별률 70% 이상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40억원을 투입,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연면적 9996.96㎡ 규모로 조성된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하루 최대 140t(혼합재활용품 선별 130t·대형 폐기물 처리 10t)의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선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