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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내린 후 강추위에 '꽁꽁'…빙판길 조심[오늘날씨]

등록 2023.11.29 04:00:00수정 2023.11.29 05: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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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서부·충청권·전북에 눈·비

아침 출근시 빙판길 교통안전 주의

어제보다 1~5도↓…영하권 추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수요일인 29일은 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다가 도로에서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조심해야겠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두터운 외투를 걸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3.11.2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수요일인 29일은 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다가 도로에서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조심해야겠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두터운 외투를 걸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3.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수요일인 29일은 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다가 도로에서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조심해야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기상청은 "오늘(29일) 아침부터 밤 사이 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다"며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적설량)은 ▲경기남서부, 서해5도 1㎜ 내외(1㎝ 내외) ▲인천·경기북부서해안 1㎜ 미만(1㎝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1㎜ 내외(1㎝ 미만)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울릉도·독도 1㎜ 미만(1㎝ 미만)이다.

전북과 전남서해안엔 1㎜ 내외의 비만 내리겠고, 전북동부엔 1㎝ 내외의 눈만 오겠다.

내린 눈이 쌓이거나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아침 기온이 전날(28일)보다 1~5도 더 낮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이 되겠고,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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